신한은행이 다음 달인 12월에 배달앱 ‘땡겨요’를 출시한다.
이는 국내 금융회사가 배달 중개서비스에 뛰어든 첫 번째 사례다.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에 140억원을 투자했는데
“배달서비스로 돈 벌 생각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 잡으러
140억원이나 들여서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인줄 알았는데.....
그럼 대체 왜 하는거야?
가맹점으로부터 앱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수수려도 공공 배달앱 수준으로 받겠다고 밝힌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사업 과정에서 얻게 될 각종 데이터 사업에 성패를 건 것으로 확인된다.
라이더의 소득정보와 소비자의 결제정보 등을 얻어
본업인 금융 서비스와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실제로 지난 달(2021년 10월) 말
배달대행 플랫폼인 생각대로와 손잡고 라이더의 배달 수행 정보를 기반으로 신용 평가를 하는 ‘라이더 전용 대출’을 출시했다.
개인별 우대금리 배달라이더 전용 대출 심사 개발 (최대 300만원)
과연 배달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주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