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 정말 끝난다? (화이자 '팍스로비드' , 머드 '몰누피라비르' 가격 및 구입처)

올해는 코로나 정말 끝난다?
치료제 화이자 '팍스로비드' , 머드 '몰누피라비르'

 

 

백신만 맞으면 정말 끝날 줄 알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도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지긋지긋한 코로나 너란 놈...
올해부터는 알약 치료제의 힘도 빌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요것만 먹으면.. 정말 끝날 수 있을까요? 

 

 

사진=지난 10월 화이자가 제공한 팍스로비드 알약

 

 

치료제 우리나라에도 들어올까?

 

현재 개발된 치료제는 두 종류이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몰누피라비르'

우리나라는 이르면 이번 달 (1월) 중순부터 일단 팍스로비드만 들여와 쓰기로 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화이자 '팍스로비드'

• 대상은?

증상이 나타난지 얼마 안 됐을 떄와 상태가 더 나빠질 위험이 있는 사람이 먹는다.

나이는 만 12세 이상, 체중은 40kg이 넘어야 한다.

• 복용법은?

12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두 차례, 5일 동안 먹어야 한다.

한 번에 먹는 알약은 3개이다.

• 효과는?

증상이 나타나고 5일 안에 먹으면 최대 10명 중 9명이 입원 및 사망하는 걸 막을 수 있다. (효과 88%)

바이러스는 몸에 들어오면 수가 늘어나는데 이걸 못하게 막아주는 것이다.

• 주의할 점은?

증상 초기에 먹어야 좋다.

코로나 19에 걸렸는지 최대한 빨리 알아야 좋은 것이다.

설사나 울렁거림 등 부작용이 약하게 생길 수 있는데 치료가 끝나면 없어진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간·신장 질환이 있으면 의사와 꼭 이야기해야 한다.

 

 

 머크 '몰누피라비르'

• 대상은?

이 또한 증상 초기에 심해질 위험이 있는 사람이 먹는다.

만 18세 이상만 먹을 수 있고 임산부는 먹을 수 없다.

• 복용법은?

화이자 거랑 대부분 같고, 한 번에 4알을 먹는 것만 다르다.

• 효과는?

증상이 나타나고 5일 안에 먹으면 최대 10명 중 3명이 입원 및 사망하는 걸 막을 수 있다. (효과 30%)

그래서 우리 정부가 '좀 더 고민할게' 라며 승인을 미룬 것이다.

• 주의할 점은?

바이러스가 늘어나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이 팍스로비드와 좀 다르다.

증식을 막는 돌연변이를 바이러스에 넣어주는 방식인데 이게 딱 안전하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한다.

성장세포나 태아에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과 임산부는 못 먹는 것!

하지만 미국은 "그래도 사망하는 사람을 줄이는 이익이 크다"며 사용하기로 했다.

국내 일부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플랜B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 승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디서 사?

약국에서는 살 수 없고 정부가 사서 치료받는 곳으로 배달해줄 예정이다.

가격은 무료!

둘 다 델타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나왔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을지는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오..올해는..진짜 끝날 수 있을까?

치료약을 제때 처방받을 수 있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입원 확률을 낮춰주니 의료 시스템에 부담도 덜 가고 빨리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생산략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약이 필요 필요한 사람보다 약이 적으면 전염을 잡기 어렵기 떄문!

현재 우리나라는 팍스로비드 약 36만 명분을 선구매 한 상태이다.